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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본격적인 기재부 예산심의 대비 사업소개·예산반영 건의...왕궁 현업축사 매입 예산 등 현안사업 필요성 설명

등록일 2020년06월03일 19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하여 매주 중앙부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 국가예산 T/F팀 단장인 유희숙 부시장이 3일 세종종합청사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헌율 시장이 부처 예산안이 편성되는 지난 5월 한달 간 매주 중앙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넘어간 후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유희숙 단장은 환경부를 방문해 새만금 상류의 대규모 재래식 축사를 제거하여 새만금 수질은 물론 익산‧완주 주변 환경 개선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지역까지 정비하는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에 대해 내년도 사업 마무리를 위한 예산 전액편성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5월 정헌율 시장이 면담한 바 있는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고용환경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등을 찾아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구축, △호남권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익산시 하수도 월류수(CSOs) 처리 사업, △전북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재차 건의하였다.

 

익산시는 동일한 사업, 동일한 면담자라도 시기와 대상에 따라 결과는 항상 달라질 수 있다는 정 시장의 기조에 따라 예산 확보 활동에‘더 많이, 더 자주’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 근무경력과 경제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유희숙 단장이 선봉에 나서 익산시 신규사업에 대한 기재부의 평가를 조기에 파악하고 예산 심의단계 대응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유희숙 단장은“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끈기 있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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