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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제11대 익산시장 취임 "세일즈맨 시장·호남 3대 도시 회복" 출항

1일 시민 1천여 명 참석 속 소통형 '열린 취임식'…광역복합환승센터·반도체 특화단지 등 역점 제시

등록일 2026년07월01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선 9기 익산시정을 이끌어갈 최정호 익산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익산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익산시는 이날 오후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각계각층 내외 귀빈,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호 제11대 익산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 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취임 선서, 취임사,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최정호 신임 익산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익산의 새로운 내일을 향한 막중한 책임감과 익산 대전환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품고 첫인사를 올린다"며 "시정의 주인이 오직 시민인 투명하고 상식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익산의 지도를 다시 그리기 위한 민선 9기 역점 시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KTX 익산역 중심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한 교통허브도시, 반도체 특화단지와 AI 스타트업 창업혁신센터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기 추진과 영농형 태양광 햇빛연금을 결합한 농생명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적극 행정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는 시장이 온전히 책임지는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공직 사회를 격려하기도 했다.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발품 행정도 예고했다. 최 시장은 "시장실에만 앉아 있는 시장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 투자 현장 어디든 달려가 기회를 가져오는 최고의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며 "기꺼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2,001번째 익산시 공무원이자 가장 앞장서는 일꾼이 돼 함께 땀 흘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걸어간 자리는 작은 발자국에 불과하지만, 시민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면 새로운 익산이라는 크고 넓은 희망의 길이 된다"며 "익산이 당당하게 호남 3대 도시의 명예를 되찾고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27만 익산시민 모두가 동반자로서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최정호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아침 일찍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향후 민생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밀착 소통 행보를 전격 개시할 계획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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