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보훈 가족을 위한 따뜻한 보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1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산하 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시 백산면 소재)에서 보훈가족과 함께 전시작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노동조합(위원장 김관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성료된 국제종자박람회의 전시 작물을 보훈재가복지대상자를 포함한 보훈가족이 직접 수확하며 건강과 나눔의 기쁨을 모두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장철을 맞아 고령의 보훈대상자가 자신을 돌보는 보훈섬김이와 함께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는 체험으로 더욱 의미가 있고, 공공기관과 관공서가 ‘따뜻한 보훈 가치 실현’ 이라는 연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동 목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무, 배추 등 김장준비를 지원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노동조합은 지난 8월 보훈지청과 사회공헌 MOU를 체결한 이후 보훈공감 나들이 프로젝트 등 실질적으로 보훈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