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 플루트 스타인 조은비 리사이틀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익산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열린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성국)은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 설명회를 거쳐 3월 선정된 아티스트 중 신진예술가 창작지원분야의 조은비 플루트 리사이틀 공연을 이날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진예술가 창작지원분야는 해당 분야의 멘토를 선정하여 지역예술 신예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조은비 외 2명이 선정되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지역예술가로서 성장하고 있다.
조은비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음악을 듣고, 음악적인 환경에 노출되었으며, 5세부터 음악을 전공한 음악 영재로서 파리음악원, 프랑스 리옹음악원을 졸업했다. 그 후 각종 국제대회 콩쿨에 입상하며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재원이다. 현재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아람누리 등에서 협연 및 다수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필립 고베르),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피에르 상캉), 플루트,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리골레토 환상곡(기욤 코네숑),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리골레토 환상곡(피란츠&칼 도플러), 헝가리 환상곡(프란츠 도플러),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엘딘 버튼)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