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조직 내 청렴분위기 확산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담금질에 나섰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2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실내공연장)에서 29개 읍면동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담당관 주관 하에 청렴 및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담당자들이 보다 청렴한 마인드를 가지고 반부패 ‧ 청렴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도록 하고, 회계·총무·민원·산업·복지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을 강화시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철모 부시장은 교육실시에 앞서 “공직자로서의 청렴, 품위유지 등 기본자세를 철저히 하고, 그동안 관행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안일하게 업무처리 하던 방식을 탈피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읍면동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공무원이 답습적이고 관행적인 업무행태를 벗어나 관련법령을 숙지하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특히 앞으로 익산시를 이끌어갈 신규공무원의 참여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다.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읍면동 직원들이 더욱 청렴하고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