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중선 보건복지위원장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중선 위원장(중앙동, 마동)은 지난 15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익산시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황사와 미세먼지,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가 심화하면서 아이들의 야외 활동이 제약받고 있으며, 사설 키즈카페의 이용료 부담과 기존 실내 놀이공간의 지역적 편차 및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LH 사회공헌 사업 등 민관 협력과 원도심 유휴 공공시설·빈집 활용을 통해 예산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둘째, 돌봄·놀이 인프라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하되, 익산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원도심 개발이 추진되는 익산역 일원을 거점으로 삼아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하고 철저한 친환경 안심 기준을 적용한 공간 설계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단순히 인증 현판을 걸어놓는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마련할 때 비로소 실현된다”며 “아이들이 날씨와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익산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