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익산농업인대학을 통해 전문농업인경영인 109명이 배출됐다.

제10기 익산농업인대학 109명에 대한 수료식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수료생과 축하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지역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10기 익산농업인대학은 4개학과 120명이 입학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전문이론교육과 농자재 만들기 실습, 선도농업 경영체 벤치마킹 등 학과별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기간 자치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최병욱(54. 여산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 김유리(28, 황등면)씨를 포함하여 8명의 학업우수자는 표창장, 6명의 자치활동 공로자는 공로패, 전 교육과정에 출석한 12명은 개근상을 각각 받았다. 109명의 수료생 모두 바쁜 영농활동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영광의 학사모를 쓰며 내빈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수료증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현율 익산시장은 “농업에 종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수료생들이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8년에 시작하여 올해까지 9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익산농업인대학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7년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 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공이 지역농업CEO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내년도 제11기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은 1월중에 신청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