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30일 저녁 수원대 이주향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나를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강의하는 이주향 교수는 “고흐, 렘브란트, 마티스, 뭉크 등의 그림을 통해 '나'를 만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성찰해볼 예정”이라며, “지역 오피니언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모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주향 교수는 수원대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철학자이면서 언론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저서 ‘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을 펴내 그리스의 12신이 어떻게 인간 성격의 원형이 되는지를 밝힘으로써 독자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KBS 객원 해설위원, MBC ‘PD수첩’,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스페셜’ 등의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니체학회장, KBS 제1라디오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