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는 제9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2일 궁웨딩에서 연합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장애인근로자 100여명이 한자리 모여 소통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동그라미플러스 장애인보호작업장 육달(63) 근로자는 전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근로체험수기 부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중증장애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시는 장애인들이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익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보성원자활자립장, 동그라미플러스, 해피드림 등 총4개소로 세탁업, 안마, 육포, 제과제빵을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 훈련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