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년 전 익산으로 천도한 백제 무왕이 왕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왕궁 유적지에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사)익산마한민속예술제전위원회(위원장 김상준)는 지난 28일 오후6시 익산 왕궁 유적지에서“백제 무왕 익산천도 입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입궁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등 정치권 인사와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 유적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백제 무왕이 1,400여년 전에 익산왕궁으로 천도”하여 입궁하는 모습을 역사적 기록에 근거하여 재현했다.
 

김상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통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백제왕궁 익산천도 입궁식 행사를 매년 개최해 익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익산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