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건설 정기정 대표가 자신이 걸어온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나는 그대에게 꿈이 되렵니다’를 출간했다.
이에 정 대표는 오는 4일 익산 백제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 대표는 이 자서전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역정과 조실부모한 어린 날의 애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 겨우 기억에 남아 있는 어머니의 모습, 아들 내외를 세상에서 먼저 떠나보내고 손자 정기정을 키워낸 할머니의 사랑이 글로 새겨져 있다.
뒤늦은 나이에 대학공부를 시작한 아빠로써의 고백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아빠로써 딸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공감을 넘어선 희망을 주고 있다.
젊은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모던한 삶을 추구하는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대로 살아 담겨있다.
사업가로 성공했지만, 곳곳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그를 만나볼 수 있으며, 투철한 봉사정신은 그저 감동에 머물지 않고 인생이 왜 쉬지 않고 늘 리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정 대표는 “삶은 계산이 아닌, 설명이 아닌, 설득이 아닌 묵묵함과 겸손, 그리고 주변에 손을 내밀 줄 아는 배려라 생각한다”며 “어떤 누구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겪은 정기정도 해낼 수 있었던 삶을 통해 모든 분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