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맛있게 드셨어요? 간식도 가져가세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자장면 먹으니 추웠던 마음이 확 풀어지는 것 같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이여! 잘 먹었어"
자장면 한 그릇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온기를 채워주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가 24일 익산행복나눔마켓.익산시푸드마켓(구 경찰서 1층)에서 열렸다.
사랑의 맛데이 행사는 한달에 한번 저소득가구 어르신과 마켓이용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다.
2년째 봉사를 하고 있는 이마트 익산점 희망나눔 봉사단(단장 김태성)은 이날 저소득 가구 어르신들과 마켓 이용자 250여명에게 맛있는 자장면과 간식을 대접했다.
봉사단은 이날 자장면을 뽑고 춘장을 볶고 음식을 나르며 한시도 앉지 못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추운 날씨지만 이들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시 관계자는 “마켓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맛있게 자장면을 드시고 가시는 모습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매회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꾸려나가고 있는 이마트 익산점 희망나눔봉사단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단 7년째인 이마트 익산점 희망나눔 봉사단은 2012년부터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저소득층 집수리, 청소년 장학금 지원, 14회에 걸친 사랑의 맛데이 행사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익산시 희망복지사업과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