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익산시 신흥동에 세 쌍둥이가 탄생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남홍(28), 차지은(27) 부부가 낳은 세 쌍둥이들은 현재 부모와 함께 조부모 집에 머무르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익산의 (주)우수컨버팅(상무이사 곽승주)이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주)우수컨버팅은 4월부터 매월 3상자(6만원 상당)씩 5년간 360만원 상당의 순둥이 물티슈 후원을 약속했다.
세쌍둥이 엄마 차지은 씨는 “뜻하지 않게 질 좋은 순둥이 제품을 지원받게 돼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더욱 건강하게 키워서 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곽승주 상무이사는 “세 쌍둥이에게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는 물티슈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우수컨버팅은 왕궁면 옛 태창섬유 공장에 자리하고 있는 물티슈 전문 생산업체로서 로하스 문화를 추구하는 친환경 중소기업이다. 지난해까지 익산 시온육아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10여 개소에 3백여 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