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씨는 요즘 익산시청을 방문하면 예전과 달리 한결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무엇보다 몇 달 전만해도 시청을 방문하면 주차공간이 없어서 짜증이 났지만 지금은 주차공간에 여유가 생겨 한결 주차하기가 편해졌기 때문이다. 또 시청 현관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먼저 인사를 건네며 안내하는 청원경찰을 보며 정말 친절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한 친절 행정은 익산시청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익산시는 지난 2월 이후 주차장에 직원차량과 관용차량을 시청 뒤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하고 있으며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인근 상가 및 회사 관계자들의 주차 차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계도와 안내를 통해 시청 주자창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시청 현관의 민원 안내석을 재정비하는 한편 따뜻한 맞이 인사와 친절 안내를 위해 청원경찰이 교대근무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직원들이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통을 감수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감동하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