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촌테마마을 인근에 추진하려던 개사육장 신축 문제가 건축주의 양보와 익산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원만하게 해결됐다.
‘개사육장 허가 반대 주민대책위(위원장 배동문)’에 따르면 함라면 신목리 소룡마을 인근에 개사육장 신축을 추진하던 건축주 A씨가 주민들의 반대 민원을 받아들여 개사육장 설치 계획을 철회하고, 해당부지에 시설하우스를 짓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앞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소룡마을에 개사육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 등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난달 15일에 익산시와 익산시의회에 반대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