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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는 수박연구 메카 ‘수박시험장’

국내 처음 안정생산 기술개발 시작...기후변화대응 고온기 착과율 향상기술

등록일 2013년04월06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씨 없는 수박 안정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시작해 농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있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에 걸쳐 2억 7천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고온기 씨없는 수박 안정생산 기술개발'연구를 한다고 밝혔다.

씨 없는 수박은 일반수박에 콜히친을 처리하여 염색체의 배수성을 이용한 것이다. 정상의 2배체(염색체 2n=22) 일반수박에 콜히친을 처리하여 4배체(염색체 4n=44)수박을 만들고 이것을 다시 2배체 수박과 교배하면 3배체(염색체 3n=33)의 씨 없는 수박이 만들어 진다.

씨 없는 수박은 1947년 일본의 유전학자 기하라 히토시가 만들었으며 1952년 우장춘 박사에 의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씨 없는 수박연구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온기 수박재배시 맛이 없고 속이 물러지는 피수박과 속이 비는 공동과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기술이다.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는 씨 없는 수박재배시 문제가 되는 착과율 향상기술개발, 생리장해 경감기술 개발, 광 조절에 의한 품질향상 기술개발 등에 중점을 두어 연구하게 된다.

이 연구에는 농업인,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씨 없는 3배체 수박은 고온기 재배에 적응성이 높고 맛도 좋아 수박농가에게 환영 받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수박을 먹을 때 씨를 뱉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 좋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국내에서 처음으로 씨 없는 수박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전국 수박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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