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의 생명수인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신흥정수장 이 명실상부한 ‘물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견학 및 소풍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흥정수장은 동영상을 통해 수돗물의 역사와 수돗물의 생산과정, 물 절약요령 등을 배울 수 있고 현장 견학을 통해 우수한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에만 어린이와 일반 시민 등 총 3,346명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는 미래 새싹들이 물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동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와 학생, 일반시민들은 정수장의 침전지와 여과지 등 수돗물의 정수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물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전망이 좋은 정수장 내에 소나무, 연산홍 등이 어우러져 봄의 정취는 물론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이 돼 주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수장 개방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익산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질 높은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수장 견학은 유치원부터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견학 1주일 전 전화(063-859-4418, 콜센터 1577-00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