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폭력과 불량식품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불거지면서 불안감이 대두된 가운데, 익산에서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일반시민과 사회단체 등 200여명은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근절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청소년의 동아리 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기관별 4대 사회악 근절과 관련한 추진사항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4대 사회악 관련분야 종사자가 패널로 참석해 4대 사회악의 현황보고와 함께 토론을 실시하고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여 4대 사회악 근절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익산건설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기관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4대 사회악을 뿌리뽑기로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의 인성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먹거리를 가지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의, 악의적 식품범죄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