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향토 물류기업을 유치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단지내 기업들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3일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전북의 향토 물류기업인 진로지스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은 이철수 전라북도 차세대식품과장과 이산재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장, 박종국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및 진로지스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일반 물류업 중심에서 냉동 및 냉장 창고업 등 식품물류 분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진로지스틱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안에 물류 및 창고시설의 신규 투자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대한 물류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에 대한 업무 협력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산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장은 “이번 진로지스틱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물류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향후 클러스터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전북의 향토기업인 진로지스틱과의 투자협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물류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식품 관련 다양한 기업군 유치를 통해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