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2013년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5,800여명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문화연구 창’과 함께 기획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카드 발급 및 이용이 어려운 초고령층 등 문화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또는 ‘모셔오는’ 문화예술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카드는 주민등록등본 기준 한 세대 당 1매(연간 5만원 한도)가 발급되며, 만 10~19세 대상 청소년(가구당 최대 7매)과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대상자(시설별 매수 제한 없음, 미신고시설 제외)에게는 개인카드가 발급된다.
시는 3월 4일부터 기발급자들을 대상으로 ARS(1544-7500)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재충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3월 11일부터는 문화이용권 온라인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도 재충전할 수 있다. 신규발급과 재발급 업무는 3월 18일부터 제공된다.
문화카드를 발급받는 수혜자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공연관람, 영화관람, 음반구입, 도서구입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은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