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여경 이혜정 경위의 청소년을 위한 특강이 화제다.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최고참 여자 경찰관 이혜정 경위는 2일 오전 9시, 익산 함열 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며 훌륭한 여성이 되는 길”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현재 이 경위는 시민들의 하소연과 민원의 베테랑 해결사로 통하는 민원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 측의 요청으로 최근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찰관으로서 또 선배 여성으로서 훌륭한 여성되기에 대한 내용의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자신의 꿈의 동기가 된 소설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을 언급하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라도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 꿈은 자신과 가까워지는 것이라는데 학생들의 공감을 받았으며, 아울러 여자 경찰관의 일상을 소개하고 경찰관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여경 채용정보도 들려주었다.
이혜정 경사는 “또래의 학생을 둔 학부모이자 인생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여성으로서 바람직한 인생을 살고, 또 꿈을 갖고 항상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진심어린 바람을 전하고 싶었다.”며 강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