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이 헌수한 이팝나무 외 2종 5천2백여본의 나무를 금강변 희망의 숲에 식재했다.
1일 오후 성당면 성당리 성당포구 금강살리기 2공구 수변생태공간지구내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식목일 날 행사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간 수변 구역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켜 희망의 숲이 우거진 금강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을 비롯한 참여한 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나무를 심고 헌수한 시민의 이름이 담긴 표찰을 달아줬다.
이 시장은 “오늘 심는 한 그루의 나무는 금강을 희망의 숲으로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 1인당 1본을 가정 주변이나 공한지에 심어 푸르고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시민과 시민단체, 사회․종교단체, 교육계가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 및 마을 숲 조성, 학교공원화 사업, 가로수 및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