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월부터 11월말까지 금강 및 만경강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국비 2억7천만원을 교부받아 총3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금강변 21.3㎢와 만경강변 16.5㎢ 등 총 37.8㎢를 대상으로 장마철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7월~9월을 제외한 3월~6월, 10월~11월까지 1,2차로 나누어 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쓰레기수거사업 참여자를 신청 받아 60여명을 선발했다.
지난 7일 춘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거사업 참여자를 소집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수거된 쓰레기 처리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바로 농수산물 도매시장 뒤편 만경강 변의쓰레기 수거작업에 착수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금강 및 만경강변 주변에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 등을 철저히 수거해 수질과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힘쓰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새만금 수질 개선은 물론 청결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변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