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인 익산시연합회 제 9대회장에 최재평씨가 선임됐다.
한국농업경영인 익산시연합회 제7ㆍ8대와 제9대의 임원 이ㆍ취임식이 4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7ㆍ8대 김득추회장 및 임원들의 이임과 제9대 최재평회장 및 신규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북 연합회 정주성 회장은 지역농촌을 살리기 위한 제일의 조건으로 단결과 화합을 꼽으면서 학교급식분야에도 영역을 넓히도록 익산시 농업경영인 회원들의 결속을 촉구했다.
이어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걱정하며, 우리나라 먹거리의 절반이상이 수입품이 차지하는 어려운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작지만 강한 강소농의 필요성을 역설하여, 익산시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우리농촌을 이끌어 나가는 강소농이 되어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이ㆍ취임식에는 한농연회장에서 다시 익산시 농업경영인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김득추회장의 수고를 치하하고, 신임 최재평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농협중앙회 익산시 지부장 및 여러 농협조합장 및 유관기관장, 울진군 농업경영인 연합회 회장 및 임원들의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신임 최재평 회장은 황등면 출신으로, 익산시연합회 전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임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하는 등, 그 노력과 성실을 인정받아 제 9대 회장에 추대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모범적으로 농업을 경영하며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 제8대 한농연 익산시연합회 임직원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