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4개 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21일 어양동주민자치회의, 어양동부녀회, 어양산악회, 해오름봉사단에서는 이번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힘들고 어려운 129세대(세대당 100,000원)에 현금 1천295만원을 전달하며 사랑 가득 담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나눔실천에는 이름 없는 한 독지가가 1년 동안 1일 3천원씩 모아온 금액(1,095,000원)을 써달라며 두고 간 성금이 더해져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어양동 4개 단체들은 매년 먹거리장터와 바자회 등을 통해 얻어지는 수입금을 모아 명절과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풍요로움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어양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며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들이 앞으로는 더 많은 주민에게 관심과 사랑 나눔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