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찬기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시설 등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들의 목욕봉사 및 청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 봉사단은 신동의 옛말인“새말”과 좋은 친구들의 옛말인“아띠”로 신동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이라 이름으로 지난 2007년 3월 창단됐다.
이들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자는 주민자치의 실현 및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단은 길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매년 60회 정도의 목욕봉사 및 청소봉사, 급식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원광효도마을 사은의집 및 용제동 장애인 시설 가나안 사랑의집 목욕 및 청소봉사, 신동 회복교회의 역전앞 무료급식 배식봉사 참여, 노숙자 어르신 급식 배식봉사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또 학생들의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봉사단 가족의 참여를 통해 성장하면서 자원봉사가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신동 새말아띠 봉사단은 그동안 1기, 2기 배용기 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봉사단원 확보와 활동체계의 기틀을 다져 놓았고 최근 젊은 패기로 왕성하고 활력 넘치는 봉사단이 되고자 3기 김점순 단장 및 임원진을 새로이 선출하여 ‘신동 새말아띠봉사단’의 활동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