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브랜드 택시 ‘서동콜’과 ‘보석콜’을 본격 운영한다.
서동콜과 보석콜 각각 500대씩 총 1천대가 운영되며 무선기를 이용해 배차하는 기존 콜택시와 달리 GPS로 승객과 최단거리에 있는 차량을 배차할 수 있는 첨단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네비게이션으로 신속한 배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1천대 택시 중 여성 및 모범운전자로 선정된 여성전용(pink) 택시 50대를 운영해 심야시간 등에 여성 및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신용카드와 시내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요금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할 경우 휴대폰으로 차량번호 및 이동거리, 운전자의 전화번호가 문자서비스로 제공되어 승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콜택시 출범으로 기존 택시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친화도시 및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택시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브랜드콜택시 운영에 앞서 ‘문화를 이끄는 서비스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서비스 마인드, 서비스 행동화 등 운전종사자들의 패러다임의 전환과 느낌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