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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창 정정렬 추모 전국 판소리대회 '성료'

등록일 2009년11월10일 1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이 배출한 국창 정정렬 선생을 기리고, 실력있는 국악인들을 배출을 위한 ‘제9회 국창 정정렬 추모 익산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2일간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지부 주최(지부장 임화영)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던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소리꾼들이 참가하여 초, 중, 고, 신인, 일반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8일 최승희, 남해성 명창 등 국내 최고의 국악인들이 선보인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공연은 비나리, 씻김굿, 육자배기 등 다채로운 소리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금년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에는 윤기순(21, 용인대)씨가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각 부문 대상의 영예는 초등부 염경관(남원 용성초), 중등부 김하은(전주 용소중), 고등부 박진철(전주 예술고), 신인부 박영대(전주시 덕진동)씨에게 돌아갔다. 이외 일반부 최우수상 오유경(진주시 하대동)씨를 포함한 29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이 전해졌다.

회를 거듭 할수록 대한민국 대표 판소리 경연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국창 정정렬 추모 익산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는 판소리의 장으로서 국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매체를 통한 홍보와 국무총리상 승격 등을 추진하여 판소리의 전승과 계승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망성면 출신으로 국창(國唱)이라는 칭호를 받은 명창 정정렬(丁貞烈, 1876-1938)선생은 근대 5명창(김창완, 송만갑, 이동백, 김창룡, 정정렬)중 한명으로 최고의 명창이자 소리꾼으로 정통 판소리의 전승과 발전, 새로운 시대에의 적응을 위한 창극과 신작소리의 개척, 새로운 창법의 개발 등 판소리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겨 2005년 1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 되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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