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경관관련 전문가 및 관련부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기본경관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대 도시공학과 김현숙 교수 연구팀의 보고로 진행된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익산시 경관계획의 수립, 권역별․유형별․구성요소별 경관디자인 기본 설계지침 및 실행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번 용역은 작년 12월말부터 전북대 산학협력단, 성원기술개발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용역으로 시 전역의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해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체계적인 경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
시는 이를 통해 도시경관구조 파악과 경관자원의 유형별 조사․분석을 통하여 경관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종 개발 시 경관관련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최종보고회, 의회의견청취 및 주민공청회를 거쳐 내년2월까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전라북도에 경관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기본경관계획이 수립되면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경관적 계획지침이 마련되어, 향후 도시경관의 바람직한 보전․관리․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아름답고 개성 있는 도시 경관 창출과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경관디자인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