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오는 12월까지 함열초교 외 6개교에서 주의력결핍 및 우울증예방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정신보건센터는 상반기 정신건강선별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학교와 협의해 매주1회씩 8주~10주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문제를 가진 아동들의 사회성 증진과 집중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청소년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정신보건센터는 지속적인 부모와 면담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조언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조기에 충분히 예방 및 해결할 수 있다”며 “이 시기에 실패나 괴로운 상황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밝은 성인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선별검사나 집단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보건소 정신보건센터(841-4235)에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관련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