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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희 익산다문화사무국장 보건복지장관상 수상

결혼이민자 사회적 적응 능력 강화에 힘써

등록일 2009년06월30일 14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복희사무국장이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2009년 다문화가족지원네트워크 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 주최로 지난 25일과 26일까지 양일간 남서울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수상을 한 송복희 사무국장은(57세 사진) 전직 교사 출신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5년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해 오고 있다.

그녀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찾아오는 400여명에기 한국어교육및 가족생활문화적응교육을 실시하였고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및 가정생활문화체험’ 등을 통하여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적응 능력을 강화시켰다.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한국철도공사 익산시여성회장단, 전북대 아이돌보미지도사교육 등 주요기관에 다문화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운동회 및 다문화 사랑 축제를 실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특히, 익산시 여성회와 이주여성 각 30명이 함께하는 친정어머니 멘토 사업을 실시하여 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정에 방문교육 지도사를 파견하여 한국어교육과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아동양육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중앙부처의 방문교육사업 확산 모델이 되었다.

2008년 8월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및 가정생활 적응효과’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http://www.ifamilynet.or.kr/)는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는 850-6046이다.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2007년과 2008년에 전국우수센터로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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