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영등초등학교는 2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교육장, 익산시장, 관내 학교장 및 학부모님을 모시고 영어체험실 개관식을 가졌다.
영어체험실은 영어 친화적 환경 마련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과 영어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저비용-고비율의 영어 학습 기회 제공 및 영어 사교육비 경감과 영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유발 및 지속적인 영어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익산교육청과 익산시청의 지원 아래 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세 개의 교실과 복도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로 2월에 시작하여 5월에 완공되었다.
영어체험실에서는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여 3~6학년 학생들의 영어 수업이 이루어지며, 방과 후에도 영어도서관의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능을 하는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꿈의 터전이 될 것이다.
또한 북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코너를 마련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신체놀이 공간, 보드게임과 컴퓨터 영어게임, PDP, 컴퓨터, 카세트, 교육용 컨텐츠, 도서, 게임존 등의 특색 있는 공간과 자료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영어 학습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험 코너에서는 레스토랑, 병원놀이, 물건구입 등의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체험 상황별 실사, 상황별 데스크가 구비되어 있으며 영어 놀이 자료, 가상공간 체험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하여 영어 역할극과 원어민과의 직접 의사소통으로 쌍방향 수준별 대화 연습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소석호 교장은 “이번 영어체험실 구축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사교육비에 신경 쓰시는 부모님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주유선 운영위원장과 오순자 녹색어머니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의사소통능력 향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길러 지속적인 영어 학습 의욕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