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봉사단(단장 양옥란)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해오름 나눔장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오후 어양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나눔장터에서는 어양동 주민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필품, 그릇, 가전제품, 의류, 식료품 등 기탁물품 판매,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 노인과 어린이에게 이․미용 무료봉사(머리커트)를 실시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장애인, 독거노인 밑반찬 제공,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등 소외계층 지원에 쓰여진다.
어둠 속에서도 아침 해가 솟아오르듯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봉사단을 뜻하는 ‘해오름 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회째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60여명의 봉사단원은 앞으로 환경지킴이(환경정화, 불법투기단속 , 꽃길조성, 재활용품 수집 등), 소외계층돕기(밑반찬지원, 장학금, 차량지원, 전기배선, 보일러수선, 배관 등), 지역사회봉사(어양동작은도서관 도서기증운동전개, 공익 캠페인, 각종 행사지원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해오름봉사단에 참여하며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은 시민은 어양동주민센터(859-3685)에 신청,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