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생활체육동호인 1천600여명이 백제문화의 도시 익산을 찾는다.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등이 주관해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각 시․도 선수 및 임원 등 6만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야구, 정구, 배드민턴 등 정식 29개와 시범 9개 등 총 50개 종목에서 겨루게 된다.
익산시에는 오는 23일~24일까지 실내체육관 외 5개소에서 선수 및 임원 1,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탁구와 볼링, 국무도, 그라운드 골프 등 6개 종목이 열린다. 한․일 교류 탁구와 볼링의 경우 일본선수단 28명이 참가한다.
시는 전국에서 오는 선수 및 임원, 일본선수단에게 익산의 백제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 유적지 시티투어를 양일간 실시한다. 이 시티투어는 1일 버스 1대를 오후 2시~오후5시까지 운행해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을 견학한다.
또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경기 관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양일간 운영한다. 경기장인 실내체육관과 원광대(구)체육관, 한성․덕성 볼링장, 배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에서 오전 08:00~오후6시까지 관용버스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이 대회를 통해 익산을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