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 나들이 달라진 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익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중앙체육공원이 5월부터 물과 빛의 도시에 어울리는 최첨단 음악분수로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익산시는 이 최첨단 음악분수를 오는 5월5일 오후6시 어린이날을 맞춰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음악분수 설치사업을 실시해왔다. 가로X세로 70X14m 600㎡ 규모의 T자형으로 설치된다. 분수노즐 155개와 멀티벡터시스템 36세트, LED 수중 등 160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전용제어프로그램에 의한 입력식, 자동식, 관람객선곡연출시스템, 이벤트분수시스템 등 다양한 수자형태의 조합연출은 물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것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시는 음악분수 개장에 맞춰 어린이 날인 5월5일 중앙체육공원 연못 앞 특설무대에서 분수 쇼를 선보인다. 특히 음악분수는 사랑의 인사-엘가, 페르시안 마켓 등의 클래식과 해피투게더, 댄싱퀸 등 팝, 노트르담드 빠리와 같은 뮤지컬, 거위의 꿈 등의 가요, 동요 등에 맞춰 40~50분간 화려한 빛과 물이 어우러진 쇼를 보여준다.
이날에는 시립합창단의 뮤지컬갈라쇼, 샹젤리제, 푸니쿨리 등 합창과 재즈피아의 소리, 국악가요, 섹소폰, 시립무용단의 북춤, 부채춤 등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 음악분수는 오는 4월말 모두 마무리 될 계획으로 오는 24일 제5회 아하!데이 페스티벌 행사와 26일까지 시험가동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 조성으로 중앙체육공원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행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정의 달인 5월 부모님과 자녀와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시라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