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 전 직원이 28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8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건중 익산세무서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 직원이 참여한 뜻 깊은 장학금”이라며 익산시 인재를 위해 써달라고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설립된 익산사랑 장학재단은 매년 시 출연금 10억원과 인재양성에 뜻이 있는 시민, 공무원, 기업체 등의 기탁금 10억원을 적립해 10년간 2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1,135명이 참여해 시 출연금까지 총 18억2천만원이 모금됐으며 이중 시민은 576명으로 장학금 모금의 뜻을 더하고 있다.
최근 7월 익산상공회의소가 장학금 1천만원, 지난 6월에는 익산시의회 시의원 25명 전원이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익산시청 및 교육청 공무원 300여 명이 동참하는 등 장학기금 기부운동의 참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