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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청소년의 날 선포 '눈길'

매년 5월두번째 토요일 '1318 Blue Day'서동선화 사랑나눔 축제

등록일 2007년04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이 세계 최초로 매년 5월 두번째 토요일을 '1318 Blue Day'(청소년의 날)로 선포하고 축제의 장을 마련키로 해 눈길을 끈다.

수련관 관계자에 따르면,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21일 성년의 날은 있으나 정작 13세에서 18세까지가 향유할 청소년의 날은 없어 이같은 '1318 Blue Day'를 만방에 선포키로 했다는 것이다.

기념일 명칭은, 사회 통념상 청소년이 13세에서 18세까지로 국한된다는 점과 청소년의 청(靑)이 '푸르다'의 의미를 지녀 영어의 Blue를 따 짓게 되었다는 배경 설명이다.

익산청소년수련관은 이에 따라 오는 5월 12일 '1318 Blue Day'를 선포하고, 이날 신분과 국경을 초월한 서동선화사랑이 싹튼 천년고도 익산의 문화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제 1회 '서동선화 사랑나눔축제'를 열기로 했다.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은 이에 앞선 지난 3월 31일 청소년의 날 행사를 주관할 청소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아영.우석대 1년)를 구성했으며, 운영위원은 이종섭(전북기계공고 3)군을 비롯해 김초롱(원광대 2), 박문화(이일여고 2), 정강채(원광고 2), 송은경(남성여고 2), 유 미(남성여고 2), 박소망(이리여고 2), 이지혜(이리여고 2), 유민석(이리공고 2), 신현수(전북대 1), 허정순(원광보건대 2), 표애랑(이리여고 2), 진형규(원광고 2), 이 호(전북제일고 2) 등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기릴 서동의 서는 마(薯)이고 동(童)은 아이라는 뜻이다. 곧 서동은 마를 캐서 파는 아이를 의미한다. 서동은 당시 13세~18세의 연령을 가진 청소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백제의 서민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와 사랑을 이룬 것은 오천년 한민족 역사에 가장 위대한 사랑이야기이다"고 전제한 뒤, "유럽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극동 아시아에는 서동선화가 있다"면서 "익산 청소년의 날 행사는 신라의 공주 선화와 백제의 마를 파는 서민 서동의 사랑은 신분계급을 극복하고 신라와 백제라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인이 되어서는 백제 무왕과 왕비가 된 서동 선화 사랑이야기는 SBS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한국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고 동시에 사랑의 용기를 주었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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