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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고, ‘사랑의 저축 운동(헌혈)’ 대거 참여 '눈길'

등록일 2007년06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매년 자발적인 헌혈자의 수가 줄어들어 혈액 공급이 불가피한 응급 및 수술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적인 안타까움을 타개하기 위해 함열고(교장 조중배)에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헌혈 가능한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자못 이기적인 속성으로 오해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헌혈 차량이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 이 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헌혈 대상 학생들을 모아 놓고 특별교육을 통해 ‘평소에 남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자는 자신이 불행 할 때 도움을 청할 자격 또한 없는 것처럼 평소에 자신의 피를 달라고 하면 도망쳐 가면서 정작 자신이나 가족이 필요할 때는 눈물을 쏟아가며 도와 달라고 애걸 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 일이 아니다’면서 ‘건강할 때 혈액을 저축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적절하게 얻어 쓰는 것은 생활의 지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교사-학생들의 적극적인 헌혈 운동 동참을 권유하였다.

그 결과 함열고는 비교적 소규모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건강상 헌혈이 가능한 대부분의 교사 및 학생 모두가 기꺼이 헌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남의 것은 더 많이 가지려 하면서도 막상 자기 것은 주기를 꺼려하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은 계기를 주어 최근에 급감하는 헌혈 실태에 비추어 작은 희망이 되어 주었다.

특히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 자리에서 헌혈 증서를 모아 백혈병 환자를 돕는 일에 쓰기로 결의하여 더욱 감동을 주었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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