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화분재 작품이 시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 속에서 무르익고 있다.
익산시는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앞두고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 회원들이 축제에서 선보일 국화분재 작품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들로 구성된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는 국화축제의 주요 전시 콘텐츠인 국화분재를 직접 재배하고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주역이다. 회원들은 분재교육장을 찾아 국화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작품 제작에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생육 관리에도 각별히 힘쓰고 있다. 하우스 시설과 국화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냉방기와 차광막, 자동분사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세심한 관리와 함께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수형을 다듬으며 각기 다른 개성과 아름다움을 갖춘 국화분재 작품을 완성해 가고 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국화분재경진대회와 작품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순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열정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보석처럼 빛나는 국화분재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국화축제를 위해 정성을 쏟고 있는 연구회원들의 노력으로 축제의 전시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기술 향상과 우수한 작품 제작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