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포관광개발주식회사가 골프장등을 조성하면서 무분별한 발파공사를 추진, 가옥의 균열 등 피해를 입은 주변지역 주민들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 시공회사는 새벽부터 공사를 시작해 발파가 금지된 저녁 9시까지 버젓이 발파작업을 시행,주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16일 웅포면 발전추진위원회 서정호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항의단은 익산시 부시장실을 방문, "웅포관광개발주식회사의 발파공사로 웅포리, 입점리, 송천리 마을 등 가옥들의 벽이 갈라지고 천정에서 비가 새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른 아침과 밤늦은 불법 발파공사로 인해 지진이 일어난 것 같은 충격을 받았고, 무분별한 발파공사에 따른 비산먼지가 차광작용을 해 농산물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관련자의 형사처벌과 적절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민봉한 부시장은 이에 대해 "해당 회사가 위법행위를 저질렀으면 법적인 절차를 거치는게 마땅하다"면서 "행정에서 이같은 위법사실을 인지한 만큼 현지를 확인해 민원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웅포면 발전추진위원회 이금자 사무국장은 "해당 회사에서 우리들이 제시한 요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는 물론 집단행동도 불사할 계획이다"고 말해 향후 웅포관강개발주식회사와 주민들간의 물리적 충돌 등 마찰이 우려되고있다.
웅포관광개발주식회사는 이와 관련, "주민피해보상을 위해 현장실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피해액이 산출되는 대로 부락별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