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기독교연합회의 CBS익산방송국 전주이전 반대 대책위 실행위원 20여명은 26일 오전 CBS방송국 본사를 방문, 'CBS익산AM방송국 존치' 조건부 허가를 파기하고 전주에 표준FM과 AM를 통합한데 대한 부당성을 추궁하려고 했으나 책임자들이 자리를 피해 무산됐다.
특히 이들은, 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허가를 내준 문광부와 이를 주도한 CBS방송국의 부정행위를 확인키 위해 방송위원회를 방문, 근거자료를 요구했지만 CBS익산AM방송국 존치 조건을 파기하는데 동의한 어떤 교계 인사도 없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방송위원회 담당자로부터, CBS에서 방송위로 넘긴 서류 가운데 CBS익산방송국이 전주로 이전하고 표준FM과 AM을 통합하는데 익산기독교계가 동의한다는 임의서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신청했다.
대책위는 이날, "실행위원들의 방문 사실을 사전에 공문으로 알렸는데도 사장은 해외로 나가고, 전무이사는 자리를 비운 채 나타나지 않는 것은 명백히 익산시민들을 우습게 보는 처사다"며 "AM익산방송국 조치 조건을 파기한 불법사실에 대해서 고발조치하고, CBS전북방송국 승인 허가 백지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