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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관문 익산역을 미래지향적 종합 교통터미널로 추진해야"

익산역 현대화개선추진위 기자회견 ‘익산역 종합 교통터미널 구상안’ 제시…공개토론회‧의견 수렴 요청

등록일 2026년03월17일 17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남의 관문 익산역을 미래지향적인 종합 교통터미널로 조성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역 현대화개선추진위(회장 이용희)는 1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480억 원 규모의 익산역 증축 계획을 중단하고 6500억 원을 투입해 익산역을 ‘종합 교통터미널’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교통의 중심지이자 교육도시로서 호남 3대 도시 위상을 가졌던 익산시가 지금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4대도시가 되었다”며 “한국에서 최초의 시설이 되는 익산역 종합 교통터미널이 조성되면 익산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고, 아울러 익산역 주변 주차문제도 해소되고 중앙동 구도심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안 배경에 대해 “익산시가 480억 원의 예산으로 익산역 시설개선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어, 추진위는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익산역 종합 교통터미널을 구상했다”며 “추정 사업비는 6500억 원으로, 국비 80%와 도비·시비 15%, 민자 5%로 예산을 확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추진위 구상안에 따르면, 지하 1층은 시내·외 버스와 택시의 승하차 시설과 600대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일반열차로 여수, 목포선과 2개로선이 된 장항선과 향후 서해안선과 광역철도망을 연결하는 일반열차가 이용토록해야 한다.

 

또한 지상 2층은 KTX와 SRT 전용철도를 설치하고, 지상 3층은 3,000평 정도의 건축공간을 만들어 백화점과 컨벤션센터, 영화관, 귀금속판매 센터, 레스토랑, 일반음식점 등을 개설하고, 지상 4층에는 총 높이 100m 정도의 미륵사를 형상화한 타워를 건설하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KTX 열차도 새만금까지 연결하고, 익산 타워 10m 높이에 동서쪽에 대형 시계탑을 조성하는 구상이다.

 

이용희 위원장은 “익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계획은 중단하고 시민과 공개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며 “지금이라도 미래지향적인 계획과 구상으로 호남교통의 관문 위상을 세우고 익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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