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이 수영강사 부족 문제로 강습 프로그램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수영장 운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인력 수급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김미선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6일 제275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권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미선 의원에 따르면 모현동에 위치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은 2025년 기준 연간 이용객이 14만 2천 명에 달하는 핵심 체육시설이다. 그러나, 최근 수영강사 부족 문제로 강습 프로그램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이용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 4명의 공무직 강사가 근무 중이지만 법정 안전요원 배치를 위해 강사와 안전요원을 겸하여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강습 투입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간제 강사 1명이 주 13개의 수업을 전담하는 것은 고도의 체력 소모가 따르는 직업 특성을 고려할 때 불합리한 구조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원활한 강사 확보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수영 프로그램 내에 ‘자격증반’을 신설하여 직접 인력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과 둘째, ‘초단기 파트타임’근무제를 도입해 채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행정의 목적은 공공의 이익 실현에 있다”면서, “도시관리공단에 위탁했다는 이유로 방관하지 말고, 익산시민이 다시 활기차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