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시민 프로축구단 FC익산’ 창단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1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에 시민이 직접 출자하고 운영하는 ‘시민 중심’의 축구단을 창단하겠다”며 “가칭 ‘익산시민협동조합 축구단 FC익산’ 창단 추진위원회를 시민 중심으로 구성해서 1만 명 시민과 익산시가 10억 원 규모의 출자금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에 따르면 ‘FC익산’ 축구단은 기업 주도형 구단과 다르게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나 영국의 ‘FC 맨체스터’ 그리고 국내 ‘부천FC 1995’ 등과 같은 협동조합 형태의 구단이다. 시민 한 사람이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의 소액을 출자해 구단의 ‘주인’이 되는 방식이다.
시민이 구단주 되는 민주적 운영 모델…유소년 아카데미로 ‘선순환’ 시스템 구축
그는 “익산시민 5,000명 이상의 참여를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 조합원 총회를 통해 구단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애향심과 주인의식을, 지역사회에는 시민 주권을 경험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는 이미 익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축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 스포츠와 생활 체육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라며, “구단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유소년 아카데미 - 생활 체육 - K4/K3 프로 리그’를 하나로 잇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와의 상생, ‘축구로 하나 되는 익산’
구단 재원은 익산시 지원(50%)과 기업 후원(30%), 티켓 및 시민 후원(20%)으로 다각화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축구를 매개로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부천FC 1995‘나 거제, 당진, 평택 등 최근 창단된 여러 시민구단의 성공 사례를 본보기 삼아, 익산만의 색깔을 담은 구단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출자금으로 만들어질 이 구단이 익산의 자부심이자 시민들의 즐거운 생활 스포츠가 되길 희망한다”고 ’FC익산’ 창단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