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최영근)에서는‘03년부터 월동재배 기술체계 확립 시험 재배를 성공했다.
귀리는 세계적으로 재배면적이 다섯 번째로 많은 작물로 사료작물과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근 내한성 귀리 품종이 등록되어 귀리를 전북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수입산 귀리인 “스완”은 한해를 받아 고사했으나 국내산 귀리인 “삼한귀리”는 생육이 양호했으며, 조사료와 종실을 생산하기위한 적정 파종기는 재배 안전성과 수량을 고려할 때 10월 10일 경이 적기이고, 적정 질소시비량은 종실생산을 목적으로 할 때는 10a당 9kg, 조사료생산을 목적으로 할 때는 13kg 수준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적정 수확 시기는 출수 후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건물 수량은 증가하나 조단백질 함량이 떨어져 품질이 낮아지므로 수량과 사료품질을 동시에 감안할 때 출수 후 20일 경이었고, 종실생산을 위한 수확 시기는 출수 후 40~45일 경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포장에서 총체보리와 총체귀리의 수량성을 검정한 결과 보리보다 생체수량이 1.5배 높아 수량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귀리 짚이 부드럽고 영양가가 높아 가축 기호성이 높았다.
귀리를 이용한 조사료 생산 작부체계 연구에서는 총체보리-옥수수-하파귀리를 조합한 밭 3모작 작부체계에서 10a당 건물수량이 총3,158kg 생산되어 연간 802천원의 소득이 있었고, 총체귀리와 벼를 조합한 논2모작 작부체계에서는 10a당 총체귀리 1,015kg과 쌀 541kg이 생산되어 연간 947천원의 소득이 있었으며, 실제 농가포장에서 총체보리와 총체귀리의 수량성을 검정한 결과 보리보다 생체수량이 1.5배 높아 수량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