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도서관은 오는 21일과 28일 '지식이 술술 들어가는 주(酒)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21일은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전주전통술박물관의 박소영 관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전통주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문화의 하나로 술을 살펴본다.
이어 28일 특강은 '와인 매너와 문화'를 주제로 전주 와인문화아카데미의 박형민 원장이 진행한다. 와인에 대한 인문학적인 접근과 함께 기본 매너 등을 소개해 일상에서 와인을 더욱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의 후에는 시음을 통해 전통주와 와인의 맛과 향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4일과 21일 오전 10시부터 마동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md)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마동도서관(063-859-3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제공해 술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넓히고, 술이 문화와 역사 속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