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2024년 성과발표회가 8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익산지역 3개 건강생활지원센터 회원 250여 명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지난 2년 동안 건강 지표가 크게 향상된 11명 회원은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온 장기 회원 11명 에게는 보건소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7개 동아리 150여 명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오카리나·팬플룻 연주를 시작으로 요가, 소고 춤, 라인댄스, 난타, 100인 댄스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중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력왕을 뽑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회원 작품 전시회가 진행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젊은 세대 못지않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건강 향연이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성과발표회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