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26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담 인력의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15개 전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와 전담인력 등 11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의 사업 공유에 이어 우수 사례 발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영역은 단순한 공공일자리를 넘어 전문 경력을 보유한 민간형 일자리 확대로 이어 지고 있다. 이에 일자리 확보와 대상자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익산시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5개이며, 전담인력은 80명이다. 시는 매년 워크숍을 추진해 노인일자리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전담인력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처우개선비 지급 등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수행기관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익산시가 전담인력과 노인일자리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항상 고생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워크숍이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노인인구 수의 17.6%에 해당하는 11,26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환경정비 외에도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