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에서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18일에 '제74회 함라면민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체육대회는 함라면 체육회(회장 조찬영)가 주최하고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함라초등학교에서 오전 8시에 시작하는 행사는 개회식과 체육·민속 경기, 공연, 노래자랑 등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개회식에서는 어등마을 손영기가 봉사상, 회룡마을 이일남 씨가 장수상, 안정마을 이은자 씨가 효열상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와 바른주소갖기 운동을 홍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다진다.
이어 축구, 게이트볼, 윷놀이, 고리걸기 등 체육경기와 민속경기를 비롯해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안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조찬영 회장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이 사고 없이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