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과 영생교회, 고현교회가 지난 11일 추석 맞이 물품을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삼양식품㈜은 라면 100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고, 영생교회와 고현교회는 각각 1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삼양식품㈜는 1971년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대표적인 봉지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수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행사를 매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영생교회는 2021년 9월 개척교회를 설립한 이후 3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명절마다 꾸준하게 라면, 선물꾸러미 등을 후원하고 있다. 고현교회는 1906년에 창립된 역사가 깊은 교회로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의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래영 삼양식품㈜ 익산공장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향토기업으로 명절에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고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생교회 박성용 목사는 "추석에 외롭고 힘들게 보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고, 고현교회 박인기 목사는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행복한 모현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항상 잊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덕분에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모현동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기탁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해드리고 더욱 살기 좋은 모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